이터널 선샤인은 인간의 심리를 깊이 파고들어 기억과 사랑, 관계의 본질을 알아가는 영화입니다.
미셸 공드리가 감독하고 찰리 카우프만이 각본을 맡은 이터널 선샤인은 역대 최고의 멜로 영화라는 찬사를 받은 작품입니다.
사랑에 빠지지만 화해할 수 없는 차이로 결국 헤어지는 두 사람 조엘(짐 캐리)과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목차 1. 이터널 션샤인- 줄거리 2. 이터널 션샤인- 결말 3. 이터널 션샤인- 리뷰 |
줄거리
조엘과 클레멘타인은 오랫 동안 사귀는 연인이었지만 다툼으로 인해 헤어지죠. 그녀는 이별의 고통을 잊기 위해 기억을 지워주는 병원에 찾아가 조엘과의 기억을 모두 지워 버려요.
조엘은 자신을 모르는 취급을 하는 클레멘타인을 보고 그녀가 자신과의 기억을 지운 사실을 알게 돼요. 조엘 또한 그 병원에 찾아가 그녀와의 기억을 지워달라고 해요.
하지만 기억을 지우는 과정에서 소중한 추억들이 떠올랐고 이내 기억을 지우는 것을 취소하려하지만 병원 원장은 결국 조엘의 그녀와의 기억을 모두 지우는데 성공을 해요.
한편 병원 여직원 매리는 하워드를 짝사랑하고 있었고 하워드에게 고백을 해요. 그 순간 이 장면을 목격한 하워드의 아내는 매리에게 과거 하워드를 사랑하였고 그래서 기억을 지운 상태라고 이야기하게 돼요.
메리는 손님들에게 기억삭제 전 상황이 녹음된 테이프를 보내게 되고 조엘과 클레멘타인에게도 이 테이프가 전달이 돼요. 두 사람은 과거 사랑했던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되요.
결말
테이프 속 내용을 들은 그들은 상처를 받고 앞으로의 만남을 두려워해요. 클레멘타인은 돌아서려 하지만 조엘은 그녀를 놓치지 않으려 해요.
이렇게 두 사람은 과거 헤어졌었지만 다시 한번 서로의 사랑을 택하며 영화는 끝나게 돼요.
리뷰
영화는 시간의 순서대로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복잡할 수도 있지만 한번 더 생각을 하게 만들어요.
사랑했던 기억을 지웠지만 여전히 사랑하는 마음 본질 자체를 지우지 못해 다시 그들은 사랑을 선택하는데요.
아주 작은 부분을 내 기억속에서 지웠다고 해도 내가 나를 전부 모르는건 마치 몽유병환자와 같은 상태라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기억이라는건 내 자신, 나의 존재를 말하는 거니까요. 결국 기억을 찾아 즉 나를 찾아 그들은 사랑을 선택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영화는 독특한 스토리텔링, 아름다운 영상미, 몰입도 높은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최고의 멜로 영화입니다.
멜로/로맨스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영화> 다크 나이트 슈퍼히어로 명작,줄거리,결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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