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주연에 화끈하고 거침없는 영화 테이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레옹과 제5원소로 유명한 프랑스 영화감독 뤽 베송이 제작과 각본을 맡고 피에르 모렐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화려하고 화끈한 액션에 한국에서 237만 명이 관람하여 전 세계 2위의 흥행을 기록합니다. 이후 원빈 주연에 아저씨에도 영향을 준 테이큰입니다.
영화 제목인 테이큰은 딸이 유괴되는 내용을 다루므로 납치되다의 뜻으로 쓰인 것 같네요. 딸이 어떻게 납치되고 그런 아버지는 어떠한 행동을 했을까요?
영화 테이큰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 차례 1. 테이큰 줄거리 2. 테이큰 결말(스포주의) 3. 테이큰 리뷰 |
테이큰 줄거리
전직 특수요원인 주인공 브라이언(리암 니슨)은 가정에 소홀했던 탓에 와이프와 이혼하고 하나뿐인 딸의 생일 파티에 가게 됩니다.
딸 바보 브라이언은 선물을 전해주고 딸은 아빠의 선물에 기뻐합니다. 비록 이혼은 했지만 레노어(전 부인)와 전 부인의 재력 있는 재혼 남 스튜어트와도 사이는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날 브라이언집에 옛 동료들이 놀러 와 대화를 나누다 유명 팝 가수의 보디가드 일자리를 소개해주고 브라이언은 흔쾌히 수락 후 출근합니다.
가수 쉬라는 공연을 마치고 차로 돌아가는 중 괴한의 습격이 있었고 브라이언은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괴한을 제압합니다.
쉬라는 고마움에 브라이언 딸이 가수가 꿈인걸 알고 적극 지원해 준다고 말을 합니다. 다음날 딸을 만나고 킴은 절친 아만다와 파리 여행을 갈 건데 허락해 달라고 말을 합니다.
미성년자인 킴이 걱정된 브라이언은 안된다고 말을 하자 킴은 속상한 마음에 그 자리를 떠나고 다음날 마음 약해진 브라이언은 딸을 찾아가 자주 전화를 해야 한다는 조건하에 허락을 해줍니다.
파리에 도착한 킴과 아만다는 피터라는 남자가 접근해 택시요금을 분담해 같이 시내로 이동하자는 말을 하고 이 둘은 이를 승낙합니다.
이후 피터는 저녁 파티를 초대를 하게 되고 킴은 걱정이 됐지만 잘생긴 외모에 홀린 아만다는 그의 제안을 쉽게 수락합니다. 브라이언은 킴의 전화가 오지 않자 안절부절못하다 딸에게 전화를 합니다.
아만다 사촌의 집에서 자유를 만끽하던 킴은 아빠의 전화가 걸려오자 황급히 화장실로가 전화를 받습니다.
킴은 브라이언과의 통화 도중 창문을 통해 아만다가 어떤 괴한에 의해 납치되는 것을 목격합니다. 브라이언은 우는 딸에게 침대 밑으로 숨어있다 들키면 그들의 인상착의를 큰 소리로 말하라고 합니다.
결국 킴은 괴한들에게 납치당하게 되고 킴은 그들의 인상착의를 말하는 도중 괴한은 통화 중인 휴대폰을 발견하고 브라이언과 대화를 나눕니다.
| "난 네가 누군지 몰라. 뭘 원하는지 알수 없어. 몸값을 원하면 아쉽지만 돈은 없어. 다만 남다른 재주는 지니고 있지. 밥먹고 해 온 짓이 그것뿐이라 너 같은 놈은 치를 떨 상대거든. 지금 내 딸을 놓아 준다면 여기서 끝내주마. 널 찾지 않으마.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널 반드시 찾아 죽일 거야." |
위와 같은 브라이언의 말에 괴한은 행운을 빈다는 말을 합니다. 브라이언은 신속히 전 동료에게 녹음본을 보내 납치범의 신상을 파악하게 합니다.
그들은 인신매매범들이고 96시간내에 찾지 못하면 찾기 힘들 거라고 말을 합니다. 레노어(전 부인)와 스튜어트(재혼남)한테 상황을 말하고 스튜어트의 전세기를 타고 파리로 날아갑니다.
딸의 숙소로 간 브라이언은 딸의 부서진 핸드폰에서 메모리카드를 꺼내 피터의 얼굴을 파악합니다. 바로 공항으로 가서 여자들에게 작업을 걸고 있는 피터를 발견합니다.
피터를 택시안에 밀어 넣고 패면서 딸의 위치를 물어보는 사이 피터의 다른 일행이 브라이언을 끌어내는 중 피터는 도주에 성공합니다.
브라이언은 빠르게 피터 일행을 제압하고 피터를 쫓지만 피터는 고가도로 밑으로 뛰어내리고 곧바로 오던 트럭에 치여 사망해 버립니다.
옛 동료 프랑스 보안국의 부국장인 클로드를 찾아가 알바니아 납치범들의 정보를 얻어 내고 알바니아어 통역사 한 명을 고용 후 매춘하는 장소로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진상을 부려 알바니아 갱들이 찾아오게끔 한 뒤 옷에 몰래 도청 장치를 숨겨놓는 데 성공합니다. 이후 조직에 또 다른 근거지에 납치당한 여성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곳에서 딸의 점퍼를 발견하고 그 옆에 마약에 취해 있는 여자를 발견합니다. 브라이언은 그녀를 데리고 그곳에서 탈출을 합니다.
브라이언은 그녀를 정성껏 치료해 줍니다. 한편 옛 동료 클로드는 브라이언이 사고를 쳐 자신의 안위가 불안해 그를 프랑스에서 쫓아 내려합니다.
브라이언은 자신의 위치를 속여 추적을 따돌리고 어느새 마약에서 깨어난 그녀에게 놈들의 아지트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를 얻어 그곳을 찾아갑니다.
갱들의 아지트에서 예전에 통화했던 그를 발견하고 응징을 합니다. 한 명을 제외한 모두를 소탕하고 나머지 한명을 끌고 가 허벅지에 쇠못을 박고 전기를 흘려 고문을 합니다.
고통에 몸부림치며 패트리스 상클레어에게 팔려갔다고 자백을 합니다. 브라이언은 상클레어의 정보를 얻으려 클로드의 집을 찾아갑니다.
브라이언은 클로드에게 상클레어 신상에 관해 부탁을 하지만 말이 통하질 않자 범죄 조직과 결탁한 게 아니냐 묻습니다.
클로드는 화장실로 가 총을 꺼내 브라이언을 위협하지만 이미 그 총에 총알을 빼논 브라이언은 옆에 있던 클로드 아내의 팔에 총을 쏩니다.
강압적인 행동으로 클로드의 집에서 상클레어에 관한 정보를 얻어서 나옵니다. 브라이언은 상클레어를 찾아 인신매매 조직의 경매소에 잠입을 합니다.
테이큰 결말(스포주의)
샴페인을 서비스하는 척 적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며 안쪽 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마침 방안에 모니터로 딸 킴이 경매에 올라온 걸 보게 되고 중동 부호의 비서를 협박해 딸을 구매하라 지시합니다.
하지만 방에서 다시 문을 열고 나가자마자 조직원들에게 뒤통수를 가격 당하며 쓰러집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손이 묶인 채 천장의 파이프에 매달려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있는 힘껏 손을 내려치자 파이프가 빠지면서 그곳에 조직원들을 가까스로 제압합니다. 킴을 어디론가 데리고 가는 배에 잠입을 하고 다시 전직 특수 요원의 힘을 보여 주며 하나씩 제압을 합니다.
화려한 총격씬이 이어지고 브라이언은 배 쪽에 총알이 스치는 부상을 입은 채로 결국은 모두를 제압을 합니다. 천신만고 끝에 딸이 있는 방의 문을 열게 됩니다.
딸을 인질로 목에 칼을 겨누고 있는 적의 머리를 향해 브라이언은 정확하게 총을 쏩니다.
브라이언과 킴은 감격의 포옹을 합니다.
둘은 미국으로 돌아와 예전 보디가드로 있었던 여가수의 집으로 딸과 함께 찾아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영화는 끝납니다.
리뷰
영화 테이큰은 타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질질 끌거나 망설이며 고민하는 모습이 없어 보는 내내 시원시원함이 장점인 거 같아요.
또한 영화 레옹에서 처럼 짧고 강렬한 액션은 영화를 보는내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죠. 그런 입소문을 타고 뤽 베송의 영화 중 북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어요.
다시 봐도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액션, 범죄, 스릴러를 좋아하신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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