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얼 서스펙트:최고의 반전영화 줄거리,결말(스포),리뷰

 

제 인생의 최고의 반전영화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해주신다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입니다라고 답할 거예요.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 어미를 보고 각인이 되듯 저에게는 엄청난 반전이 숨어져 있는 이 영화를 접하고 각인이 되었던 거 같아요

유주얼서스펙트란 사건이 터지고 범인이 도대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경우 해당지역의 상습범, 전과자를 일컫는 말이에요. 즉 사건 주변 최우선적으로 소환되는 용의자를 말하는 거죠.

이 영화에 과연 어떤 엄청난 반전이 숨어있을까요? 지금부터 영화 속 반전을 찾으러 출발하겠습니다.

 

유주얼 서스펙트 영화 포스터

 

줄거리

 

어두운 밤 화물선 위 키튼은 절망한 표정으로 앉아있었고 연료통에 기름은 세고 있습니다. 잠시 후 기름이 묻은 밧줄에 불을 붙이고 누군가가 나타나 오줌으로 불을 꺼버립니다.

키튼은 그에게 카이저라고 부릅니다. 카이저에게 시간을 묻고 카이저는 12시 30분이라고 답한 후 총소리가 울려 퍼집니다.(직접 쏘는 장면은 안 나옵니다)

카이저는 피던 담배를 기름 묻은 쪽으로 던지고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주요 등장인물

728x90

다음날 수사관 데이브 쿠얀은 범죄자 중 유일한 생존자인 범죄자 버벌(로저 킨트)을 심문합니다. 버벌은 모든 일은 6주 전 뉴욕에서 시작됐고 사건의 전말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6주 전 총기를 실은 트럭이 털렸고 범인의 목소리를 들은 증언이 있어 해당 용의자들은(호크니, 맥매너스, 펜스터, 키튼, 킨트(버벌)) 체포되게 됩니다. 경찰은 취조실에 한 명씩 불러 심문을 하였지만 하나도 건질 게 없었습니다.

폭탄전문가 호크니, 다혈질 맥, 맥의 파트너인 펜스터, 전직 경찰출신 키튼, 절름발이 버벌(킨트) 이들은 유치장에서 경찰에게 복수할 계획을 짭니다.

왼쪽부터 호크니, 맥매너스, 펜스터, 키튼, 킨트(버벌)

시간은 현재로 바뀌고 사건 다음날 화물선에 시체들이 계속 나오고 생존자는 단 두 명뿐입니다. 한 명은 의식불명상태고 한 명은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버벌입니다.

관세국 수사관 쿠얀은 마약에 관련된 범죄라 유일한 생존자 버벌을 취조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미 버벌의 증언을 대가로 협상했다고 합니다.

27명이 죽었고 키튼이 죽었는지도 확인해야 되니 버벌을 만날 수 있게 해 달라 간청하지만 취조는 힘들다고 말합니다.

스토리씬1

한편 다른 생존자가 의식이 돌아와 FBI잭(잭 베어)은 그를 만납니다. 심하게 화상을 입은 생존자는 헝가리어를 사용했고 통역사를 통해 카이저소재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쿠얀은 보석출감이 한 시간 정도 남은 버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됩니다. 6주 전 용의자였던 때부터 다시 말해달라는 쿠얀의 말에 버벌은 담배를 달라하고 라이터를 붙이려 하지만 왼손이 마비된 그는 이내 라이터를 떨어 트립니다.

버벌은 검찰에서 진술을 다해서 또 말하기 싫다고 합니다. 하지만 쿠얀의 협박에 다시 그때의 모든 이야기를 해주게 됩니다.

스토리씬2

다시 과거 6주 전으로 돌아가 5명 모두 무혐의로 풀려나고 키튼은 변호사 여자친구 이디가 걱정도 되고 범죄자 이미지를 벗으려 이일에서 완전히 빠지려 합니다.

하지만 버벌은 부패한 뉴욕 경찰들이 뉴욕 제일 택시 회사에 뒷돈을 받고 전국에 마약을 유통하고 있고 반드시 이 일에 키튼이 필요하다고 집까지 찾아가 말을 합니다.

순간 화가 난 키튼에게 버벌은 배를 한 대 맞지만 곰곰이 생각을 하던 키튼은 이내 계획에 합류한다고 말을 합니다. 버벌 일행은 밀수업자가 탄 경찰차를 습격하고 물건을 뺏은 후 경찰차에 불을 지르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키튼은 직접 참여는 안 하고 언론에 제보만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뉴욕 경찰 대부분이 체포되는 쾌거를 이룹니다. 그들은 훔친 에메랄드를 처분하러 맥이 알고 있는 장물아비 레드풋에게 갑니다.

스토리씬3

다시 현재 쿠얀은 키튼을 옹호하듯 말하는 버벌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한편 잭은 병원에 통역사를 대동해 이야기를 나누고 카이저 소재는 악마이고 자신의 신변을 보호해 달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증언을 바탕으로 몽타주를 그리게 됩니다. 다시 쿠얀과 버벌리의 대화로 넘어가 쿠얀은 아직 키튼이 살아 있고 자신의 죽음을 위장했을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키튼은 버벌에게 당신은 키튼에게 이용당하고 있다고 하자 버벌은 검사가 자신을 면책했다고 말합니다. 이에 분노한 쿠얀은 면책은 절대 없을 거고 자신의 신세를 진 건달들에게 버벌의 이름을 알리겠다고 협박까지 합니다.

두려움을 느낀 버벌은 변호사 코바야시 이름을 말하며 확실한 건 키튼은 죽었다고 말을 합니다.

스토리씬4

다시 6주 전 장물아비 레드풋을 만나게 되고 약속한 돈을 받습니다. 그리고 레드풋은 보석상인 사울이 텍사스에 곧 오게 되는데 현장감정을 하느라 돈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고 말을 합니다.

경호원은 두 명뿐이라 쉬운 일이니 일을 한 번만 더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잠시 고민을 하던 버벌 일당은 승낙을 합니다.

버벌 일당은 사울을 주차장에서 습격하게 되고 몸싸움 끝에 경호원 둘과 사울을 죽이고 가방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가방 안에는 보석이 아닌 마약이 들어있었습니다.

속았다는 생각이 든 이들 일당들은 레드풋을 찾아가지만 레드풋은 어느 변호사한테 청탁받은 일이라 절대 의도적으로 속인 건 아니라고 말을 합니다

스토리씬5

다시 현재 그 변호사의 이름은 코바야시였고 이건 검사에게도 말을 안 했다고 버벌은 말합니다. 이때 잭은 쿠얀을 찾아오고 잭은 버벌이 카이저 소재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지 물어봅니다.

쿠얀은 버벌에게 카이저 소재가 누구냐고 묻자 버벌은 열받은 표정으로 책상을 세게 칩니다.

다시 6주 전 일당 5명은 살인으로 인해 앞날을 걱정하는 도중 변호사 코바야시가 나타납니다. 자신은 무서운 지하 범죄 조직의 카이저 소제가 자신의 보스이고 과거 일당 5명에게 피해를 받은 보스가 응징을 하려고 이들 5명이 모이도록 설계했다고 말합니다.

시키는 대로 하면 살려주고 따르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합니다. 그 일은 경쟁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마약조직이 9000만 불의 마약을 판매하려 하고 있고 만약 판매에 성공한다면 그 조직은 규모가 더 커진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돈거래가 있는 날 습격하고 마약이 선적된 배를 불태워 달라고 합니다. 성공 시 빚은 청산되고 선물이라며 가방을 두고 나갑니다. 가방을 열자 각자의 모든 범죄 기록, 신상 정보가 들어 있었습니다.

스토리씬6

다시 현재 버벌은 카이저 소제가 누구인지 이야기를 해줍니다. 카이저는 3류 마약상이었는데 하루는 헝가리 갱들이 쳐들어와 아내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겁탈 후 모든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카이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카이저가 집으로 들어오자 카이저 아들의 목을 베며 구역을 내놓으라고 협박을 합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카이저는 갱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족까지 총으로 쏴 죽입니다.

한 명만 살려줘 이 사실을 전하게 한 후 헝가리 갱들의 모든 가족과 친구까지 죽이고는 종적을 감췄다고 이야기합니다.

다시 6주 전 펜스터는 겁에 질려 사라지지만 이후 해변가에서 죽은 채 발견됩니다. 이들은 복수를 결심하고 코바야시가 있는 빌딩에 잠입해 코바야시의 부하를 죽이고 코바야시 마저 처치하려 합니다.

하지만 고바야시는 키튼의 애인이 자기 사무실에 있고 만약 자신을 건들면 키튼의 애인 이디를 바로 죽인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어 남은 3명의 가족들 역시 카이저가 응징할 것이라고 말해 이들은 어쩔 수 없이 코바야시를 살려줍니다.

카이저는 마침내 버벌 일당에게 아르헨 조직과 헝가리 갱단을 치고 배에 실려있는 마약을 빼내 오라고 지시합니다.

스토리씬7

버벌 일당은 밤이 될 때까지 기다린 후 키튼은 절름발이 버벌을 마지막까지 살아있어야 되니 배밖에서 지켜보라 하고 나머지 인원은 배안으로 침입을 성공합니다. 하지만 배안에는 마약이 없었고 호크니는 대신 돈상자를 발견합니다.

하지만 키튼과 절름발이 버벌을 제외한 모두가 죽게 됩니다. 이후 시체를 확인 중이던 키튼마저도 중절모를 쓴 카이저의 총에 맞아 죽게 됩니다.

이후 카이저는 배에 불을 붙인 후 사라졌고 버벌은 멀리서 이 장면을 목격했다고 진술합니다.

 

결말(스포주의)

 

이에 쿠얀은 자신의 추리를 버벌에게 말을 합니다. 바다에 떠있던 시체인 마르케즈는 카이저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FBI에게 증언을 대가로 면책을 받았다고 합니다.

카이저는 버벌일당을 이용해 마르케즈를 죽이려 한 것이고 일이 끝나면 모두 죽일 계획이었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니 키튼이 카이저라고 얘기를 하지만 버벌은 믿질 않습니다.

키튼은 사랑하는 애인 이디를 보호하기 위해서 자신은 친구라서 살려둔 거라 말합니다.쿠얀은 버벌이 단단히 속고 있다고 말하며 뉴욕 경찰과 접촉해 모두를 용의 선상에 올려 두고 모두를 모아 판을 짠 건 분명 키튼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디는 마케이즈 망명 도피 고문을 맞게 되고 자연스레 마케이즈와 카이저의 신분을 알 수 있었고 어젯밤 이디는 총에 맞아 죽었다고 얘기를 합니다.

버벌이 보호받을 수 있는 건 배후에 키튼이 있어서 일거라고 말합니다. 이에 버벌은 다른 동료도 아닌 왜 자신을 선택했냐고 울먹이며 묻게 되고 쿠얀은 절름발이에 멍청하니까 너를 택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스토리씬8

그 말에 충격받은 버벌은 울먹이며 사실은 뉴욕 택시를 터는 계획은 키튼이었고 자신은 거짓 증언을 했다고 말을 합니다. 이에 쿠얀은 밖으로 나가면 위험하니 이곳에서 진술서를 쓰면 보호해 주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버벌은 충격받은 표정으로 나가야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는 절뚝거리며 경찰서를 나섭니다.한편 병원에서는 카이저 소재의 몽타주를 완성하고 팩스를 보냅니다. 쿠얀은 카이저가 키튼인걸 알았으니 잡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합니다.

쿠얀은 사무실을 둘러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버벌이 진술한 이름들이 게시판에 적혀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놀라서 떨어트려 깨진 커피잔에도 코바야시 도자기라고 적혀 있는 걸 보게 됩니다.

모든 진술이 즉석으로 만들어진 거짓말인 것을 깨닫고 다급히 버벌을 잡기 위해 뛰어갑니다.

스토리씬9

경찰서를 나와 어딘가로 절뚝이며 걸어가는 버벌!

절던 다리는 점점 펴지면서 똑바로 걷게 되고 마비였던 왼손도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때 병원에서 보낸 카이저의 몽타주가 도착하게 되고 FBI잭은 버벌과 닮은 몽타주를 확인을 합니다.

버벌 앞으로 차가 한대 도착하게 되고 운전자는 코바야시였습니다. 이렇게 차는 떠나고 버벌을 찾아 나온 쿠얀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리뷰

 

결말을 알고 보신 분이면 좀 아쉬울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결말을 알아도 여전히 재미있는 최고의 반전영화입니다. 무명이던 케빈 스페이시(버벌 역)는 이 한 편의 영화로 일약 스타가 되었고 브라이언 싱어 감독도 명성이 크게 올라갑니다.

사실 처음 메이저 영화사에서 배급을 맡지 않아 여러 중소 업체를 합쳐서 배급을 했다고 하네요. 1995년 미국에서 첫 개봉한 오래된 영화이지만 지금 봐도 소름 돋는 연기와 복잡한 줄거리 연출은 대중들을 끝까지 몰입하며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네요.

용의자 체포후 촬영장면

제가 글로 쓴 줄거리는 영화의 디테일을 다 담지 못해 실제로 눈으로 보고 생각해야 되는 영화입니다. 반전 스릴러를 좋아하신다면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2차세계대전 실화, 줄거리, 결말, 리뷰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2차세계대전 실화, 줄거리, 결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