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부분 고혈압을 겪은 분들이 헌혈을 제외하곤 혈압을 측정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혈압이 높게 나올 때 언제부터 높아졌는지 알 수가 없는 게 대분분이라고 합니다.
보통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 보면 주로 회장님들이 큰 충격에 뒷덜미를 잡고 쓰러지는 질병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두통이나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그런 고혈압의 이해와 원인, 관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혈압의 이해
고혈압이랑 동맥을 지나는 혈류의 압력이 높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는데 반대 증상으로는 저혈압이 있습니다.
보통 정상적인 혈압 수치는 120/80 mmHg이고 고혈압의 수치는 140/90 mmHg입니다. 고혈압은 전 세계적으로 아주 흔한 성인병 중에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나이가 들수록 혈압이 올라가고 고혈압 환자 대부분이 본인이 고혈압인걸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고혈압의 원인
고혈압의 원인으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본태성(일차성) 고혈압과 속발성(이차성)으로 분류됩니다. 고혈압의 대부분 본태성에 해당되기에 본태성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본태성 고혈압의 원인으로는 유전, 체내 수분 부족, 기후 환경, 비만, 술, 담배, 커피, 과다한 나트륨 섭취, 고혈당, 과로, 운동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고혈압은 혈관의 압력으로 혈관을 망가뜨리기 때문에 합병증이 굉장히 많습니다. 고혈압으로 인해 뇌졸중이나 심혈관 질환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고 살아 있게 되더라도 전신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고혈압 관리 및 예방
규칙적인 운동- 현대인들은 책상에 장시간 앉아 있다 보니 운동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규칙적인 운동을 하시면 고혈압 예방에 좋습니다. 최소한 셔츠가 땀에 젖을 정도로 30분 이상 주 4~5회 운동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식이조절- 한국 사람들 대부분 짠 음식을 좋아하시는데 가급적 피해 주시고 야채나 과일을 자주 드시고 특히 물을 많이 드시길 권장합니다. 포화지방 섭취도 되도록 줄이도록 노력하셔야 됩니다. 혈관에 기름이 둥둥 떠있다고 상상하신다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독일 연구팀에 의하면 헌혈이 혈압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헌혈로 인한 일식적인 혈압 강하가 아닌 6주 뒤 검사 결과에서도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고 하네요.
위에 말씀드린 대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도 혈압이 꾸준히 높게 나오신다면(130~140 이상) 병원에서 전문적인 진찰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고혈압의 원인을 이해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혈압약을 꾸준히 드시고 관리하신다면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나아가서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2023.03.17 - [건강] - 두통의 원인, 종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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