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골 가뭄에 맘고생이 심했을 토트넘 에이스 드디어 한골을 보태 아시아 최초 100호 골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네요.
그동안 페리시치 선수와 동선도 겹치고 호흡도 잘 맞지 않아 페리시치를 빼고 경기하면 낫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손흥민은 넓어진 공간을 잘 활용해 본인의 진가를 보여주네요.
전반전
콘테 감독은 3-4-1-2 전술로 EPL 2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홈경기를 치렀는데요. 최근 벤치 불만을 가진 히샬리송을 선발로 기용하고 가벼운 부상을 입은 페리시치를 빼고 밴 데이비스를 왼쪽 윙백으로 기용했네요.
오른쪽은 요즘 폼이 좋은 에메르송이 빠지고 최근 영입된 포로가 선발로 나왔고요. 경기가 시작되고 히샬리송은 여태껏 선발 기용이 안된 불만을 표출이라도 하듯 아주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리고 전반 3분 스킵의 예술적인 롱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은 멋지게 골을 넣었지만 이것이 VAR판정으로 이어지고 제 눈으로 볼 때는 분명 온사이드처럼 보였지만 라인을 어떻게 그었는지 몰라도 아쉽게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버리네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히샬리송은 이후 포로의 전진 패스를 받아 측면을 파고 들어 크로스를 올립니다. 밴 데이비스는 다시 포로에게 공을 내주고 포로는 크로스를 올립니다.
헤리 케인은 멋진 점프 헤더로 드디어 전반 19분 첫 골을 넣게 됩니다. 스코어 1-0
토트넘은 경기를 지배하며 이끌어가던 중 포로의 패스를 헤리 케인이 원터치로 히샬리송에게 패스를 찔러줍니다. 히샬리송은 공을 받아 우측 골대 앞까지 빠르게 치고 들어가던 와중 상대 파울을 유도합니다.
전반 34분 페널티킥을 얻게 되고 케인은 차분하게 골을 넣게 됩니다. 이골로 시즌 20골을 기록한 해리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6 시즌이상 20골 이상을 기록한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준 골이었습니다. 스코어 2-0
같은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앨런 시어러(7시즌),세르히오 아구에로(6시즌) 둘 뿐입니다. 아직 무관인 게(어느 하나 우승이 없음) 너무나도 아쉽게 느껴지는 헤리 케인입니다.
좋은 경기력으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를 2-0으로 전반전을 마칩니다.
후반전
후반 시작하면서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호흡이 마치 예전의 클루셉스키와의 호흡을 연상시키듯 좋았는데요.
손흥민은 히샬리송에게 쓰루패스를 찔러주게 되고 히샬리송은 슈팅을 가져갔지만 아쉽게 상대수비의 좋은 태클로 아쉽게 득점을 놓치게 됩니다.
이후 반대로 히샬리송은 손흥민에게 슈팅기회를 만들어 주지만 이번에도 호수비에 막힙니다. 하지만 후반 62분 히샬리송은 우측 골대 근처에서 손흥민에게 패스를 해줍니다.
손흥민은 허벅지로 볼터치를 한 후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두 명의 수비수 사이로 드디어 골을 넣었습니다. 스코어 3-0
시즌 리그 6호 골(통산 99골)을 달성하고 프리미어리그(EPL) 100호 골을 코 앞에 두게 되었네요. 역사상 EPL 선수 중 100호 골을 집어넣은 선수는 단 33명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물론 아시아에서는 최초의 기록입니다.
이후 토트넘은 노팅엄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노팅엄 조 워랄의 헤더 골로 점수차를 좁힙니다. 스코어 3-1
좋은 경기력을 펼친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후반 84분 모우라와 클루셉스키와 교체됩니다.
후반전 시간이 전부 흐르고 추가시간이 주어지고 클루셉스키는 공격하는 노팅엄 볼을 손으로 건들게 됩니다. 추가시간 6분 노팅엄은 페널티킥을 얻게 되고 노팅엄 선수는 페널티킥을 차게 됩니다.
그러나 토트넘의 골키퍼 포스터는 침착하게 잘 막아내게 되고 스코어 3-2로 좁혀질 뻔한 위기를 벗어나게 해 줍니다. 약 2분 후 토트넘 VS노팅엄 포레스트 27라운드 경기는 끝납니다.
총평
간만에 3-1로 승점을 챙긴 토트넘은 지루하지 않은 경기를 보여줬는데요. 이번 경기는 크리스털팰리스 전 4-0 다음으로 좋았던 경기력을 보여줬네요.
특히 히샬리송은 선발로 나온 경기는 7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노팅엄 전 경기에서는 확실하게 자신의 역량을 보여줬다는 생각이 드네요.
히샬리송은 많이 뛰기도 하고 수비도 적극적으로 하면서 공격적인 윙백 포로와의 궁합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클루셉스키는 부상 후 아직도 제 컨디션이 아닌 거 같고요.
부상 전의 몸 상태를 아직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네요. 손흥민 선수는 페리시치가 빠지면서 확실하게 동선이 겹치지 않아 넓은 공간을 활용한 자신의 장점을 잘 보여줬는데요.
페리시치 와 같이 나오지 않는다면 빠르게 역사적인 EPL100호 골을 달성할 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손흥민 선수 교체되고 햄스트링 근육이 좀 문제가 있는지 얼음찜질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가벼운 부상이라도 아니길 바랍니다.
축구를 좋아해 제 생각을 적어봤고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포츠스타]김민재의 모든것/유년시절,프로시절,나폴리
현재 유럽5대 리그인 이탈리아 무대에서 맹활약중인 대한민국의 자랑 김민재 유년시절부터 현재 나폴리소속에서 철기둥이라고 불리우기까지 그의 면면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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