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 공원, 줄거리, 결말, 리뷰

1993년 개봉하여 쥬라기 공원 시리즈와 쥬라기 월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 쥬라기 공원 1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0년 전 만들어진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봐도 어색함이 없는 C.G 기술과 제작비에 약 16배에 달하는 엄청난 흥행 수입을 거둬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준 스티븐 스필버그의 대작 영화죠.

과연 공룡은 어떻게 다시 탄생을 하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영화 쥬라기 공원 이야기 속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쥬라기 공원 포스터

차례 1. 쥬라기 공원: 줄거리 2. 쥬라기 공원: 결말(스포주의) 3. 쥬라기 공원: 리뷰

쥬라기 공원 등장 인물

 

 

줄거리

 

긴장된 모습의 사람들은 분주하게 심상치 않은 생명체를 옮기고 있습니다. 그 생명체는 다름 아닌 공룡이었고 다른 한쪽에서는 송진으로 만들어진 화석인 호박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그랜트 박사(샘 닐)는 공룡의 화석을 발굴하는 고고학자입니다. 여느 때처럼 동료 식물 학자인 새틀러 박사(로라 던)와 발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 발굴작업의 투자자인 해먼드가 찾아 옵니다. 해먼드는 특별한 공원을 개장을 하는데 두 명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공원에 방문 후 안전 보증서에 서명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제 막 발굴을 시작한 그랜트에게는 곤란한 부탁이지만 3년을 더 지원해 주겠다는 해먼드의 말에 지체 없이 수락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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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또 다른 장소에서는 두 남자가 거래를 하고 있고 뚱뚱한 남자 데니스가 공룡의 태아를 거액의 돈을 받고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데니스는 더 큰돈을 벌기 위해 한번 더 거래를 하기로 약속을 잡습니다.

그랜트와 새틀러는 해먼드의 개인 헬기를 타고 특별한 공원으로 갑니다. 헬기에는 공원의 안전도를 검사 할 변호사와 수학자 말콤까지도 함께 동행을 합니다.

쥬라기 공원에 도착한 이들은 난생처음 실존하는 공룡을 보게 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해먼드의 과학자들에 의해 다시 공룡이 태어날 수 있던 건 공룡의 피를 빤 호박 속 모기 덕분입니다.

과학자들은 DNA 복제 기술을 이용해 모기 몸속에 있는 공룡의 피와 부족한 부분은 양서류의 피를 섞어 공룡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공룡을 보고 놀라워하는 그랜트와 새틀러

해먼드는 얼마 후 민간인을 대상으로 공개할 공원이기 때문에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고 태어나서 첨 보는 대상을 각인하는 공룡의 습성을 이용해 인간에 대한 신뢰를 만든다고 합니다.

혹시나 번식을 해서 각인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니 암컷만 나오도록 조작했다고 해요. 그뿐만 아니라 공원에는 공룡의 돌발행동을 막아줄 전자동 보안 시스템이 가동된다고 합니다.

해먼드의 자신만만한 모습에 변호사는 납득 하지만 공룡의 특성과 위험을 알고 있는 나머지 학자들은 아무리 대비를 한다 해도 변수가 분명히 있다고 말을 합니다.

해먼드는 안전함을 증명하기 위해 손주 팀(남자 아이)과 렉스(여자 아이)를 초대해 일행들과 함께 무인으로 운행되는 전기 차에 태웁니다.

곧바로 투어가 시작되고 보안 시스템을 관리하는 뚱뚱한 직원이 보이는데 그는 공룡의 태아를 팔아 돈을 챙긴 데니스로 해먼드의 아들로 나옵니다.

한편 투어를 향한 이들 일행은 염소를 미끼로 티렉스를 보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나오질 않고 이후에도 공룡을 구경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랜트는 차 밖으로 나와버리고 일행도 따라 차 밖으로 나옵니다. 잠시 걷다가 병에 걸린 공룡을 발견하고 일행은 공룡이 병이 나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손전등 불빛에 반응하는 티렉스

그 시각 해먼드는 태풍이 다가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일행들에게 통보합니다. 하지만 새틀러는 공룡을 돌봐 준다며 직원과 남습니다.

폭풍우 때문에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고 데니스는 시스템을 고쳐야 함에도 오히려 그 핑계로 빠져나와 공룡의 태아를 빼돌립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출입구 보안 시스템이 꺼지기 시작하고 급기야 모두 작동을 멈춥니다.

공룡들의 탈출을 막는 전기 우리가 작동을 멈춘 것이었죠. 다른 직원은 시스템을 작동시키려 애를 쓰지만 데니스가 자신만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해둔 터라 시스템을 복구하지 못합니다.

설상가상 센터로 돌아가던 일행들의 무인 차까지 멈추고 맙니다. 하필 그때 전기 철창을 넘어 티렉스가 나타납니다. 변호사는 겁에 질려 차밖으로 나와 오두막 화장실로 대피합니다.

무인차 안에는 말콤과 그랜트가 숨죽이며 타고 있고 또 다른 차에는 팀과 렉스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렉스는 차에 있던 손전등을 켜버리고 티렉스는 불빛에 반응을 하며 팀과 렉스가 있는 차량으로 다가갑니다.

그리고 이내 공격을 시작하고 차는 뒤집어지며 아찔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그랜트와 말콤은 조명탄을 이용해 티렉스의 관심을 돌립니다.

말콤은 티렉스를 피해 오두막 화장실 쪽으로 도망가고 티렉스는 오두막과 충돌하면서 화장실이 박살 나 그 안에 숨어 있던 변호사는 티렉스의 먹잇감이 되고 맙니다.

아이들을 공격하는 티렉스

남은 일행은 우여곡절끝에 간신히 티렉스로부터 살아남습니다. 한편 돈에 환장해 공룡의 태아를 훔치고 센터로 돌아가던 데니스는 공룡에게 무참히 살해당합니다.

새틀러는 안전 요원과 함께 일행들을 구하러 가지만 일행은 보이지 않고 부서진 화장실 주변에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말콤을 발견합니다.

그 시각 그랜트와 아이들은 티렉스를 피해 외딴곳에 있었고 안전을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갑니다. 그들은 피곤해 지쳐 잠들어 어느새 아침이 됩니다.

그들은 센터를 향해 걸어갔고 가는 중 공룡의 알을 발견합니다. 성별이 바뀌는 개구리의 DNA 때문에 번식을 하고 있었던 것이죠.

한편 시스템을 복구할 방법을 찾지 못한 해먼드는 재부팅하자는 의견을 냈고 직원 레이가 직접 가기로 결정하고 나머지는 안전한 곳으로 피신을 합니다.

레이가 나가고 한참이 지나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자 새틀러는 요원과 함께 직접 나가기로 합니다. 새틀러가 전원을 올리고 있는 시점 그랜트와 아이들은 전기 담장을 넘고 있습니다.

그랜트는 전기가 들어오고 있음을 직감하고 서두르지만 팀(남자아이)은 미쳐 전류가 흐르는 것을 피하지 못하고 전기 충격을 받아 철조망에서 튕겨져 날아갑니다. 한편 전원을 복구하고 좋아하는 새틀러에게 그곳에 있던 공룡이 달려듭니다.

레이는 이미 공룡에게 잡아 먹힌 것 같네요. 새틀러는 주인공답게 가까스로 잘 빠져나옵니다. 담장에 튕겨져 정신을 잃었던 팀은 깨어납니다. 그랜트는 아이들을 식당에 두고 금방 돌아온다며 말하고 나갑니다.

 

결말(스포주의)

 

하지만 그랜트가 나간 사이에 공룡이 아이들곁에 있었습니다. 영리한 벨로시랩터 공룡은 문 여는 방법을 터득해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아이들은 놀라 재빠르게 식당 주방에 들어가 숨고 공룡은 포위망을 좁혀 옵니다.

또다시 공룡은 주방 문을 열고 들어오고 이를 피해 싱크대 밑으로 숨다가 다시 도망을 갑니다. 간발의 차이로 공룡을 따돌리고 숨을 돌린 후 어른들과 만나게 됩니다.

간신히 피한 렉스

다시 공룡들을 피해 통제실로 향하고 영리한 벨로시랩터의 포위 공격에 위기를 맞게 됩니다. 그 순간 티렉스가 나타나 벨로시랩터를 잡아먹으며 위기를 모면해 그곳을 탈출합니다.

그렇게 무사히 탈출한 일행은 공원의 개장은 승인할 수 없다는 결론은 내리고 집으로 돌아가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갑자기 나타나 일행을 구해주는 티렉스

 

리뷰

 

쥬라기 공원은 흥행뿐 아니라 완성도도 뛰어나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 중 최고로 손꼽히는 영화입니다. 1993년 개봉 후 1997년 한국에서 추석특선영화로 방영을 했는데 시청률이 무려 26.1%나 됐다고 합니다.

대부분 영화가 그렇긴 하지만 이후 쥬라기 공원 후속작이 나오긴 했지만 1편을 뛰어넘는 작품은 없는 것 같아요.

포효하는 티렉스

쥬라기 공원을 볼 때마다 브라키오사우르스가 걸어 다닐 때는 경이로움과 티렉스가 나타날 때는 긴장감 그리고 데니스가 공룡에게 잡혀 먹힐 때는 통쾌함 벨로시랩터로부터 벗어날 때는 안도감이 느껴져 그 순간 주먹을 쥐고 있는 저를 보게 되네요.

그만큼 몰입감이 상당하고 오래된 영화이지만 공룡들의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영화입니다. 또한 영화에 깔리는 OST는 영화에 긴장감과 웅장함을 잘 표현해 주고 있죠.

Theme From Jurassic Park와 Welcome To Jurassic Park를 들어보시면 고요함과 웅장함이 느껴집니다. 들어보시죠.

시간이 나신다면 꼭 한번 보셔도 후회하지 않을 영화예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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